
T1은 4일 열린 결선 스테이지 1의 2라운드 2세트에서 43분 35초 만에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1세트를 내줬던 T1은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최종 3세트로 끌고 갔다.
T1은 탑 ‘도란’ 최현준의 암베사, 정글 ‘오너’ 문현준의 스카너, 미드 ‘페이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의 이즈리얼,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의 카르마를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탑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 정글 ‘카나비’ 서진혁의 리신, 미드 ‘제카’ 김건우의 애니,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의 직스,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의 쉔으로 맞섰다.
초반에는 한화생명이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T1이 빠르게 반격했다. 13분 ‘페이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가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를 솔로 킬로 잡아냈고, 같은 시각 ‘페이즈’ 김수환의 이즈리얼도 바텀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직스를 제압했다. T1은 이어진 교전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킬 스코어를 12-5까지 벌렸고, 전령을 확보해 골드 격차를 약 3100까지 늘렸다.
한화생명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도란’ 최현준의 암베사와 ‘오너’ 문현준의 스카너를 차례로 끊어내며 격차를 좁혔다. 이어 ‘카나비’ 서진혁의 리신이 궁극기와 점멸을 연계해 ‘페이즈’ 김수환의 이즈리얼을 한화생명 진영으로 밀어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에서는 T1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24분 20초 네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라인 주도권을 확보한 T1은 드래곤을 빠르게 처치했다. 이어 ‘페이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가 상대의 핵심 스킬을 흘려내며 시간을 벌었고,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도란’ 최현준의 암베사가 ‘카나비’ 서진혁의 리신과 ‘제카’ 김건우의 애니, ‘딜라이트’ 유환중의 쉔을 차례로 잡아냈다. 한타에서 대승한 T1은 곧바로 바론까지 확보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T1은 이후에도 오브젝트를 장악했다. 바론을 두 차례 더 확보해 총 세 차례 바론 버프를 챙겼고, 네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앞세운 T1은 세 개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하며 한화생명을 압박했다.
마지막 한타에서도 T1이 웃었다. 장로 드래곤을 확보한 T1은 강화 효과를 앞세워 한화생명 선수 전원을 제압했고, 43분 35초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이로써 T1은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최종 3세트로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