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차바이오텍, '복막섬유화' 세포치료제 "과기부 과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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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와 '신부전 합병증' 표적 중간엽줄기세포(MSC) 개발 공동연구

차바이오텍(CHA Biotech)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박사후연구원 산학 연계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이화여대와 공동제안한 ‘자가 중간엽 줄기세포 기반 복막섬유화 치료제 개발’ 과제가 최종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차바이오텍과 이화여대는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인 복막섬유화(peritoneal fibrosis)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 상업화 공정개발까지의 전방위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2년간 최대 2억3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강덕희 이화여대 신장내과 교수팀은 복막투석액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MSC)의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표준분석법을 확립하는 역할을 하며, 차바이오텍은 GMP 기준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배양법을 확립하고 대량생산 산업화 공정을 개발해 세포치료제의 비임상 단계를 완료하고 임상시험계획서(IND) 진입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복막섬유화는 만성 신부전 환자가 장기간 복막투석을 받는 과정에서 복막이 굳고 두꺼워져 결국 투석막 기능을 상실하게 만드는 합병증이다. 현재 증상을 일부 완화하는 대증요법 외에 복막의 구조적 변형과 기능저하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환자 본인의 조직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 우려가 없고 안전성이 높다. 특히 회사는 중간엽 줄기세포가 손상된 조직으로 찾아가는 유도 기능(homing effect)과 우수한 항염증·조직 재생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복막의 섬유화 진행을 억제하고 손상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민정 차바이오텍 TPP팀 상무는 "이번 정부과제 선정은 차바이오텍이 오랜기간 쌓아온 줄기세포 R&D 역량과 상업화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화여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긴밀히 협력해 복막섬유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세포치료제 신약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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