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는 4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 후보 7명을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는 kt 위즈 소형준ㆍ스기모토와 두산 곽빈ㆍ벤자민이 후보에 올랐고, 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ㆍ김지찬과 kt 위즈 힐리어드가 선정됐다.
이번 후보에는 7월 각 부문 정상급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두산 벤자민은 평균자책점 1.21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삼성 김지찬은 타율(0.431)과 출루율(0.506) 1위를 차지했다. kt 위즈 힐리어드는 홈런(9개)ㆍ타점(26개)ㆍ장타율(0.743)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kt 위즈 스기모토는 8홀드로 홀드 부문 선두를 기록했다. 소형준과 곽빈은 나란히 3승으로 월간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kt 위즈는 투수와 야수를 아우르며 가장 많은 3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소형준은 7월 5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두며 월간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30⅓이닝(2위)을 소화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1.78(2위), 20탈삼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스기모토는 13경기(공동 2위)에 등판해 11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8홀드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38과 19탈삼진을 기록하며 kt 위즈 필승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힐리어드는 압도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타선을 이끌었다. 7월 19경기에서 9홈런, 26타점, 장타율 0.743으로 세 부문 모두 단독 1위에 올랐고, 타율 0.365와 출루율 0.413을 기록하며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에서는 선발진을 이끈 곽빈과 벤자민이 나란히 후보에 포함됐다. 곽빈은 7월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80(3위)을 기록하며 월간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25이닝 동안 28탈삼진(4위)을 기록했다.
벤자민은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1로 이 부문 1위에 올랐으며, 22⅓이닝 동안 30탈삼진(2위)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다.
삼성은 주장 구자욱과 리드오프 김지찬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구자욱은 7월 20경기에서 20득점(공동 1위), 23타점(2위), 33안타(2위)를 기록했고, 타율 0.402(4위), 출루율 0.443(3위)으로 중심 타자 역할을 해냈다.
김지찬은 20경기에서 타율 0.431과 출루율 0.506으로 두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여기에 31안타(4위), 17득점(공동 3위), 6도루(공동 1위)를 기록하며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을 앞세워 삼성 공격을 이끌었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월간 MVP는 KBO와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공동 주관한다. 팬 투표는 이달 4일 오전 10시부터 9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슈퍼 SOL’에서 진행되며,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합산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 후원으로 국내 선수 수상자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의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