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연간 수주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7분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23% 오른 1만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26억원을 42.9% 상회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2조4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67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합산 매출은 총 3조99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상반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사업본부가 2조665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토목사업부문 7433억원, 플랜트사업부문이 5115억원을 차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2335억원) 대비 109.0% 증가한 487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63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1285억원으로 작년 동기(5조8224억원) 대비 22.4% 증가했으며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3조4019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연간 신규 수주 목표를 연초 제시했던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가 감소하면서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원가율 안정화와 건축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라며 "파푸아뉴기니 LNG, 모잠비크 로부마 LNG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원전과 LNG 등 핵심 공종의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