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5시 열린 결선 스테이지 1 2경기에서는 한화생명이 젠지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서 한화생명은 초반 바텀과 유충 교전에서 연이어 이득을 챙기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드래곤과 오브젝트를 차곡차곡 확보하며 격차를 벌렸고, ‘블러핑’ 박규용의 카밀이 적극적인 로밍으로 곳곳에서 킬을 만들어냈다. 젠지는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한화생명은 일방적인 운영 끝에 킬 스코어 23-4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한화생명의 흐름이었다. 초반 바텀 교전에서 우위를 점한 한화생명은 ‘편식’ 편민기의 루시안을 중심으로 교전마다 이득을 쌓으며 격차를 벌렸다. 중반에는 드래곤 등 주요 오브젝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젠지의 추격 시도도 침착하게 받아냈다. 후반 한타에서도 우위를 이어간 한화생명은 킬 스코어 30-11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완성했다.
이어 오후 7시 30분 열린 결선 스테이지 1 1경기에서는 농심이 T1을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결선 스테이지 2 결승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세트는 T1의 몫이었다. T1은 탑 ‘해태’ 심수현의 제이스와 미드 ‘구티’ 문정환의 갈리오를 중심으로 초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농심이 중반 이후 끈질기게 추격하며 승부를 장기전으로 끌고 갔지만, T1은 마지막 한타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킬 스코어 26-18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농심은 2세트부터 분위기를 뒤집었다. ‘디아블’ 남대근의 루시안을 중심으로 교전마다 우위를 점하며 흐름을 가져온 농심은 중요한 한타에서 연이어 승리했고, 킬 스코어 21-15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가 걸린 3세트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T1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농심은 중반 이후 오브젝트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마지막 화공 드래곤 한타에서는 ‘킹겐’ 황성훈의 올라프가 맹활약하며 승기를 굳혔고, 농심은 킬 스코어 21-15로 3세트를 잡아내며 세트스코어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앞서 열린 결선 스테이지 1에서는 DN 수퍼스가 한진 브리온을 세트스코어 2-1로, 키움 DRX가 kt 롤스터를 2-0으로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한 농심은 결선 스테이지 2 결승에 직행하며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한화생명은 4일 열리는 결선 스테이지 1 2라운드에서 T1과 맞붙어 결선 스테이지 2 2라운드 진출에 도전한다. 같은 날 젠지는 DN 수퍼스와, 한진 브리온은 키움 DRX와 각각 맞대결을 펼치며 생존 경쟁을 이어간다.
KeSPA컵 전 경기는 디즈니+를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