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이 3월 생활인구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구례군은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7월 3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결과'가 발표됐다.
그 결과 3월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15.8배를 기록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구례군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3월 생활인구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군은 봄철 관광콘텐츠가 생활인구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산수유꽃 축제를 비롯해 화엄사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섬진강 300리 벚꽃축제 등이 이어지며 관광객 방문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구례군은 자연경관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축제 기간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이용이 증가하면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구례군은 관광을 통해 증가한 체류인구를 정주인구로 연결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6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7월말 기준 인구는 선정 당시보다 553명 증가했다.
군은 앞으로 농어촌 기본소득과 귀농·귀촌 정책, 체류형 관광을 연계해 생활인구 증가가 실제 전입과 정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생활인구 전국 1위라는 성과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관광정책과 지역활력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계절 관광콘텐츠는 물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귀농·귀촌 정책을 연계해 생활인구와 정주인구를 함께 늘리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