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마켓, 디캠프 배치 3기 디데이서 ‘전통 도매시장 AI OS’ 스케일업 성과 공개

- 1년 만에 월 매출 3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20배 성장

(남도마켓 제공)

전통 도매시장 AI 운영체제 기업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에서 열린 ‘디캠프 배치 3기 디데이(d.day)’에 참가해 지난 1년간의 성장 성과와 향후 스케일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디캠프가 집중 육성한 배치 3기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투자자 및 대·중견기업과 후속 투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승우 대표는 남도마켓을 단순한 B2B 커머스 플랫폼이 아니라 상품 등록, 주문, 재고, 거래처, 정산, 결제, 금융까지 전통 도매시장의 업무 전반을 연결하는 ‘AI 기반 도매시장 운영체제’로 소개했다.

기업은 지난 1년간 월 매출을 약 3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20배 성장시켰다.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특히, 초기 오프라인 도매상품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에 집중했다. 이후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을 거치며 도매시장의 본질적인 문제로 상품 등록, 주문 접수, 재고 관리, 거래처 관리, 입출금 확인 등 현장 운영 전반의 비효율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접수되는 주문, 수기 영수증과 장부, 개별 입출금 확인 등 반복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도매 전용 SaaS ‘ND UNCLE’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했다.

사업모델은 도매 운영 SaaS ‘ND UNCLE’, 결제·선정산·생산자금을 제공하는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 ‘ND PAY’, 도매상품을 국내외 소매사업자에게 연결하는 B2B 마켓플레이스 ‘ND MARKET’으로 구성된다.

ND UNCLE은 현재 연간 반복매출(ARR) 약 14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ND PAY는 올해 약 1000억 원 규모의 결제액을 만들어가고 있다. ND MARKET은 약 10만 개 사업체가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20여 개 국가로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양 대표는 “지난 1년은 남도마켓이 마켓플레이스 기업에서 전통 도매시장 전체를 움직이는 운영체제 기업으로 전환한 시간이었다”라며 “SaaS에서 거래로, 거래에서 금융으로 이어지는 수직 통합 구조를 기반으로 전국 도매시장과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도마켓은 최근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6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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