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빌링ㆍ보안 인프라ㆍ이통3사 망 활용 역량 바탕으로 시장 선도 구상

국내 대표 알뜰폰(MVNO) 사업자 아이즈비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알뜰폰 2.0’ 정책 추진에 맞춰 수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부 정책이 단순 양적 확장에서 자체 설비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우수 사업자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함에 따라, 견고한 인프라를 갖춘 아이즈비전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3일 아이즈비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1일 ‘이동통신시장 새로운 경쟁과 혁신 촉진방안(알뜰폰 2.0)’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가격 경쟁력 제고와 함께 알뜰폰 산업의 구조적 체질 개선이다.
정부는 이동통신 3사(SKTㆍKTㆍLGU+) 신규 요금제의 도매제공 확대와 5G 도매대가 인하(약 15종, 1~3%포인트(p))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알뜰폰 업계 전체적으로 연간 약 25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사업자들의 요금 경쟁력과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정책은 기존의 ‘사업자를 늘리는 정책’에서 벗어나 ‘좋은 사업자가 성장하는 정책’을 조성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그간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가중됐던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서비스 품질 및 고객 보호 능력을 갖춘 사업자에게 유리한 시장 구도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과도한 저가 경쟁이 사업자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이것이 다시 고객서비스 및 정보보안 투자 부족으로 이어지던 악순환이 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일정 수준 이상의 시스템 투자와 이용자 보호 체계를 확보한 사업자의 가치가 한층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즈비전은 차별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100종 이상의 생활 밀착형 제휴 요금제 운영 노하우, 독자 구축한 통합빌링시스템, 상장사로서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알뜰폰 2.0 정책은 설비 투자와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성장하는 사업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동통신 3사망 기반 사업 구조와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