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中 광저우서 ‘제1회 한·중 구강의학 산학협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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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의과대와 18년 학술교류 성과 바탕…한·중 치과 의료진 약 300명 참석

▲덴티움은 7월 26일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에서 제1회 한·중 구강의학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덴티움)

덴티움은 지난달 26일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교 남방병원과 공동으로 ‘제1회 한·중 구강의학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 기관이 18년간 이어온 학술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임상 교육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의 치과의사, 대학교수, 공립병원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와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임플란트 시술, AI를 활용한 치과 진단, 잇몸 조직 재생과 심미치료 등 치과 의료 분야의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덴티움과 제노스의 창업자인 정성민 원장은 두 차례 특별강연을 맡아 디지털 기술과 최소침습 치료를 중심으로 미래 치과 진료의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AI와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CT)을 연계한 ‘CT 중심 디지털 진료’를 소개했다. AI를 활용해 CT 영상의 잡음과 금속 보철물로 인한 왜곡을 줄이고 치아와 턱관절, 기도 등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CT를 단순 진단 장비에서 치료계획을 설계하고 시술 과정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덴티움의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를 활용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정 원장은 길이가 짧거나 폭이 좁은 임플란트를 활용해 골이식과 잇몸뼈 보강 수술을 최소화하는 임상적 접근법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고령자와 전신질환자 등 수술 부담이 큰 환자에게 치료 적용 가능성을 넓히고 수술시간 단축과 합병증 부담 감소를 지향하는 환자 중심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임플란트 치료와 잇몸·안면 심미치료를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정 원장은 중국 임시 의료면허를 취득한 뒤 제노스의 ‘MONALISA 필러’를 활용한 시술을 직접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시간 시연을 통해 구강과 안면의 연조직을 함께 고려하는 치료 과정을 확인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조영단 교수는 잇몸 조직의 재생과 심미치료를 결합한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남방의과대학교 우부링 석좌교수와 사오룽취안 병원장 등 중국 주요 대학과 공립병원 전문가들도 디지털 치의학과 임플란트, 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계획 수립부터 수술과 조직 재생, 심미치료까지 이어지는 과정도 시연했다.

포럼과 함께 ‘과·산·교 융합 디지털 임플란트 수복 실습교육기지’ 현판식도 열렸다. 덴티움과 남방의과대학교 남방병원은 교육기지를 기반으로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 연구와 임상 인재 양성, 학술 성과의 의료 현장 적용 등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18년간 중국 남부지역 임플란트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학술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포럼은 기존의 교육 협력을 공동 연구와 임상 적용, 전문인력 양성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AI 기반 디지털 치의학과 재생의학, 최소침습 임플란트가 융합되는 차세대 치과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한 국제 학술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 덴티움과 제노스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대학·공립병원과의 공동 연구, 임상 교육 및 학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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