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美 빅테크 호실적에 급등⋯닛케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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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주 초반을 무겁게 짓눌렀던 AI 고평가 논란과 과도한 설비투자(CAPEX) 우려를 씻어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동안 엔화 강세 압박과 중앙은행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요동치던 외환시장이 일본은행(BOJ)의 금리 동결 기조 속에서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추정치 조율로 점차 안정을 찾은 점이 주효했다. 엔화 가치의 급격한 스파이크가 진정되자 외국인 자금의 급격한 유출세가 멈췄고, 도쿄와 타이베이 증시를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 주문이 체결되며 지수를 가파르게 끌어올렸다.

중화권 증시 역시 거시경제 지표의 부진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기술 섹터의 독자적인 랠리에 힘입어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보다 미국 기술주 훈풍에 따른 인공지능 공급망 수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아시아 증시는 7월의 마지막 거래일을 화려한 폭등장으로 마무리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4.59포인트(4.03%) 오른 6만4362.02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50.80포인트(1.29%) 올라 4003.3에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ㆍ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38.48포인트(0.85%) 상승 마감했다. 종가는 4588.20이었다. 중국 본토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도 27.57포인트(0.72%) 상승 마감했다. 종가 3832.26에 마감했다.

급등 개장한 대만 자취안 지수는 오전 상승세를 오후까지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다. 종가는 전날 대비 3186.45포인트(7.98%) 오른 4만3119.75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10.69포인트(0.04%) 오르는데 그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한편 코스피는 17.91%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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