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에 도달한 첫 사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기본급 8만 원 인상과 성과급 300%, 현금 500만원,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AI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전 사업장 현 조합원의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내용도 합의안에 담겼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총 15차례 교섭을 이어왔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했지만, 철강 시황 부진과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노사가 막판 조율 끝에 접점을 찾았다.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