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분기 영업익 611억원 '깜짝실적'…전년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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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안정화…면세 수익성·호텔 브랜드 경쟁력 강화"

▲신라호텔서울 영빈관 전경 (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가 면세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호텔·레저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증권가 전망치인 552억원을 10.7% 웃도는 성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9718억원으로 5.2% 감소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DF1) 영업 종료가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면세(TR) 부문은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악화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졌지만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호텔·레저 부문도 성수기 진입과 신규 호텔 개장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호텔신라는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실적이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면세 부문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호텔·레저 부문은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수요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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