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과점 시장서 차별화…품질관리·규제 대응으로 수익성 제고

글로벌 가발용 합성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가 폴리염화비닐(PVC)계 브레이드(땋은 머리)용 합성 가발 원사의 미국 안전성 검증을 완료하고 북미 시장 공략과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
폴라리스우노는 자사의 브레이드용 합성 가발 원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프로포지션 65(California Proposition 65) 안전성 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했다고 31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프로포지션 65는 발암성이나 생식독성 화학물질 노출에 대한 경고 표시를 의무화한 제도로, 북미 유통업체와 글로벌 뷰티 기업이 제품 안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쓰인다.
글로벌 시험·검사기관 SGS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해당 원사의 평가 대상 물질 예상 노출량은 모두 안전기준(Safe Harbor) 이하로 나타났다. 회사는 객관적인 규제 대응 자료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고객사와 대형 유통업체 대상 영업을 강화해 일회성 공급을 장기 공급계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소비자와 미용업 종사자의 노출 가능성까지 고려한 평가에서 객관적인 안전성 자료를 확보했다”며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사 공급 확대를 추진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우노는 일본 기업 중심의 독과점 체제 속에서도 자체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가발용 소재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왔다. 향후 주요 제품에 대해 프탈레이트,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포름알데히드, 난연제 등 관련 안전 시험을 단계적으로 늘려 글로벌 규제 대응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