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주말 kt전 복귀 유력⋯김경문도 놀란 회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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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뉴시스)
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 중심타자 강백호의 복귀가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강백호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 kt 위즈와의 원정 3연전에서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강백호가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며 “수비 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선수단과 함께 수원으로 이동해 경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1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적시타를 때린 뒤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재활에 집중한 그는 최근 타격과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실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몸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면서 한화도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점의 복귀를 검토하는 분위기다.

강백호는 올 시즌 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99안타, 23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며 한화 중심 타선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장타력과 해결 능력을 겸비한 중심 타자인 만큼 그의 복귀는 순위 경쟁이 한창인 한화 타선에도 적잖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감독은 다른 부상 선수들의 회복 상황도 함께 전했다. 정우주는 투구를 다시 시작했고, 퓨처스리그 실전에 등판한 김서현과 권민규도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다만 “아직 완전히 좋아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실전에서 3~5경기 정도는 더 던져봐야 정확한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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