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은행권 기후기술펀드 3호' 위탁운용사(GP)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총 23개 운용사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소형 리그 4곳, 대형 리그 2곳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한국성장금융에 따르면 은행권 기후기술펀드 3호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소형 리그에는 나이스투자파트너스, 대신증권·프롤로그벤처스, VL인베스트먼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대형 리그에서는 더함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중소기업은행이 최종 GP로 낙점됐다.
앞서 이번 출자사업에는 소형 리그 17개, 대형 리그 6개 등 총 23개 운용사가 지원했다. 소형 리그 경쟁률은 4.25대 1, 대형 리그는 3대 1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총 1700억원 이내의 모펀드 출자를 바탕으로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소형 리그는 운용사당 20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대형 리그는 운용사당 45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조성된 펀드는 국내 기후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형 펀드는 약정총액의 60% 이상, 대형 펀드는 50% 이상을 기후기술 분야에 의무 투자해야 하며, 메자닌(CB·BW·EB) 방식 투자도 일정 비율 이상 포함해야 한다. 투자 대상은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은행권 기후기술펀드 3호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되는 정책펀드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번에 선정된 GP들이 향후 약 5개월 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