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 강화 방침을 내놓으면서 장중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43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47% 오른 2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주가는 컨퍼런스콜이 진행되면서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중심으로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374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조4559억원으로 다음 달 28일 지급할 예정이다.
호실적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7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8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1814%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127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8년까지 큰 폭의 공급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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