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조선 재건 협력·수주 훈풍…조선주, 장 초반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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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조선 업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평균 6.61% 상승하고 있다. 전체 30개 관련 종목 중 24개 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보합 3개, 하락 3개다.

특히 HD현대 그룹주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HD현대는 전 거래일 대비 10.55% 오른 2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9.78%), HD현대마린엔진(4.90%), HD현대중공업(4.15%), HD현대마린솔루션(1.77%)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HD한국조선해양이 미국 프레이저 인더스트리와 조선소 현대화 업무협약을 맺고 디자인·건설·운영 노하우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첫 사례를 만든 점이 주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연내 컨설팅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하며미국 조선산업 재건 지역에서 전 주기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STX엔진 역시 전 거래일 대비 8.18% 오른 2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STX엔진은 중국 NTS조선소와 1만9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4척에 들어갈 선박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컨테이너선은 STX엔진의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을 탑재해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MAERSK)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요 조선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한조선이 7.15% 오른 4만79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화엔진(6.59%), 한화오션(6.30%), 삼성중공업(5.15%)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조선 3사의 상반기 합산 매출이 30조원을 돌파하고 수주액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신규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와 미국 LNG 프로젝트, 해외 군함 수주 가능성이 이어지며 업황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업계 전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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