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미국 대표지수 ETF 2종, 이달 개인순매수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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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대표지수형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으로 유입된 이달 개인순매수 누적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ACE 미국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전일까지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로 유입된 개인순매수액은 11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시작 약 한 달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상품별로는 ACE 미국S&P500 ETF에 440억원, ACE 미국나스닥100 ETF에 717억원의 개인순매수가 유입됐다.

ACE 미국S&P500 ETF는 2020년 8월 상장한 상품으로, S&P50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해당 ETF에 투자하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형 우량주 500개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2020년 10월 상장했다.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미국 증시 상장 종목 중 핵심 기술주 100개 종목을 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두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 배경으로 저보수 매력이 부각된 점을 꼽았다. ACE 미국나스닥100 ETF의 연간 총보수는 0.006%로 국내 상장 미국나스닥100 ETF 평균인 0.092%를 밑돈다. ACE 미국S&P500 ETF의 연간 총보수는 0.004%로 국내 상장 미국S&P500 ETF 중 최저 수준이다.

연금계좌 투자 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두 ETF를 거래하면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 시점이 퇴직연금 수령 시점으로 이연되고, 저율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다만 연금소득세 부과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합산 연 1500만원 한도에서 적용된다. 세액공제를 받은 납입금과 운용수익에 부과되며, 연 1500만원을 초과하면 전액 종합과세 또는 분리과세율 16.5%가 적용될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부진하자 미국 대표지수형에 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증시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당수 포함된 글로벌 대표 시장으로, 주식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미국 대표지수형 ETF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ACE ETF 2종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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