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인익기익(人溺己溺)/패노크라시

기사 듣기
00:00 / 00:00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 헨리 포드 명언

“성공의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타인의 입장이 되어서 모든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미국의 포드 모터 컴퍼니의 창설자다. 15세에 기계공이 되어 에디슨 회사에서 기술 책임자로까지 일을 하다가 퇴사했다. 이후 그는 40세에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 ‘포드’를 설립했다. ‘표준화’, ‘분업화’를 비롯해 자기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전문화’는 그가 세운 경영 원칙이다.

그는 특히 경영지도 원리로 미래에 대한 공포와 과거에 대한 존경을 버릴 것, 경쟁을 위주로 일하지 말 것, 봉사가 이윤에 선행할 것, 값싸게 제조해 값싸게 팔 것 등의 4가지 경영 철학, 포디즘을 창안했다. 그는 오늘 출생했다. 1863~1947.

☆ 고사성어 / 인익기익(人溺己溺)

남이 물에 빠지면 마치 자기 때문에 물에 빠진 것처럼 여기는 태도를 뜻한다. 맹자(孟子) 이루하(離婁下)에 나온다. “우는 천하에 물에 빠진 사람이 있으면 자신 때문에 물에 빠진 것처럼 생각했다[禹稷顔回同道 禹思天下有溺者 由己溺之也].”

남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여기고, 그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돕는 태도를 강조한다. ‘인기기기(人飢己飢)’는 같은 말이다.

☆ 시사상식 / 패노크라시(Fanocracy)

팬을 뜻하는 ‘fan’과 통치를 뜻하는 ‘-cracy’의 합성어로, 특정 대상을 좋아하는 팬들이 산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갖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상이다. 디지털 플랫폼과 SNS의 발달에 따라 소비자 간에 특정 대상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팬들의 의견을 중시하며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떠올랐다. 팬이 새로운 제품 조합을 만들어내면 해당 조합을 신제품으로 출시하거나, 팬의 요청으로 단종된 제품을 재출시하는 식이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굳건하다

‘굳다’의 어간 ‘굳-’에 한자 ‘굳셀 건(健)’ 자가 합쳐졌다.

☆ 유머 / 그의 성공 비법

공인회계사 3명이 대기업과 계약 체결 인터뷰하기로 했다. 첫 번째 후보가 면접실로 들어가 의자에 앉자마자 면접관이 “2 더하기 2는 얼마요?”라고 질문하자 “4입니다”라고 즉답했다.

두 번째 후보에게도 같은 질문을 줬다. 그는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더니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열어 몇 가지 공식을 입력한 뒤 결과가 나오자, 천천히 “4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세 번째 후보도 역시 같은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의자에서 일어나 문 쪽으로 가 밖에 누가 있는지 둘러보고는 문을 잠갔다. 그리고 창가로 가 블라인드를 내리고는 탁자 밑도 꼼꼼히 살펴봤다. 그런 다음 면접관에게 다가가 조용히 대답했다.

그가 한 질문.

“얼마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