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웹툰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이 tvN 새 드라마로 제작된다. 주연에는 배우 이채민과 노윤서가 캐스팅되며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은 29일 새 드라마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을 내년 편성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은 사랑하는 여자를 살리기 위해 죽음과 회귀를 반복하는 남자와, 그를 지키기 위해 운명에 맞서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타임루프 로맨스다. 연재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거슬러 운명을 바꾼다는 설정은 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떠올리게 한다. 다만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은 죽음과 회귀를 반복하는 타임루프를 중심에 내세워 보다 묵직한 감정과 미스터리를 풀어낼 예정이어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민은 사랑하는 여자 남지오를 살리기 위해 죽음과 회귀를 반복하는 차결 역을 맡는다. 절망적인 운명 속에서도 단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반복되는 시간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노윤서는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태권도 유망주 남지오를 연기한다. 타고난 근성과 올곧은 성품을 지닌 그는 예상치 못한 운명 앞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두 배우의 재회도 눈길을 끈다. 이채민과 노윤서는 2023년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 풋풋한 청춘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각각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성장한 두 사람이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채민은 넷플릭스 '하이라키'와 MBC '바니와 오빠들' 등을 통해 차세대 청춘 배우로 존재감을 키워왔으며, 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 '일타 스캔들', '동궁'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얼어죽을 연애따위'를 집필한 김솔지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악마판사', '동궁'의 최정규 감독과 '빈센조', '작은 아씨들', '눈물의 여왕'의 김희원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는다. 특히 최정규 감독과 노윤서는 '동궁'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웹툰 원작 드라마의 흥행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이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