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영장류 CRO·AI 비임상 등 신사업 추진과 시너지 기대

바이오 연구 인프라 전문기업 오리엔트바이오가 경기도 가평 제1·2센터를 통합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생산성과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가평 제1센터와 제2센터의 생산·품질 관리 및 운영 체계를 일원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시설을 단일 체계로 묶어 중복 업무를 줄이고 인력과 시설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가평 1·2센터는 약 2만6000여㎡(약 8000여 평) 부지에 12개 사육동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실험동물 생산기지다. 제1센터는 국제 기준의 무균 실험동물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제2센터는 특정병원체부재(SPF) 및 바이러스항체부재(VAF)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국 찰스리버(Charles River)에서 도입한 국제표준 유전계통(IGS) 모체를 기반으로 마우스, 기니피그 등 연구용 설치류를 생산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에 공급해 왔다.
회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생산 계획과 사육 공간을 재배치하고, 생산 정보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연구기관의 수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제품 신뢰성과 균일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통합 운영은 생산성과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안정적인 연구용 생물자원 공급을 바탕으로 경영 효율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리엔트바이오는 최근 캄보디아 영장류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비임상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기존 실험동물 생산 사업의 운영 경쟁력을 높여 신성장성과 수익성 강화에 힘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