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몽골 총리 예방⋯"민간 시공 협력으로 전력망 확충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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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상회담 후속 조치…기술·인력 교류 등 실무 협의 구체화

▲이형주 한국전기공사협회장(왼쪽)이 27일 몽골 울란바토르 총리실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총리과 악수하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가 몽골과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시공 분야의 민간 협력을 본격화한다.

우수한 국내 전기 시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의 노후 전력망 체질 개선을 돕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판로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전기공사협회는 27일 이형주 전기공사협회장이 몽골 울란바토르 총리실을 방문해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총리를 예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기 시공 기술과 전문 인력 교류를 바탕으로 한 양국 전력 인프라 상생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확대된 양국 간 교류를 민간 전기 시공 분야로 이어가기 위한 협회 차원의 선제적 행보다. 앞서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몽골 에너지부 간 '에너지 전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전력망 확충, 스마트그리드 도입, 노후 전력망 현대화, 인적자원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전기공사협회는 이러한 정부 간 협력의 실행 단계에서 민간 전기공사 업계가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몽골 정부와 국제사회는 급증하는 몽골 내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송·배전망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을 시급한 당면 과제로 꼽고 있다. 이에 전기공사협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전기공사 기업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몽골 측과 상생 협력 방안을 폭넓게 열어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형주 회장은 "몽골은 전력망 확충과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 수요가 큰 만큼 회원사들이 보유한 풍부한 현장 시공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를 나누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몽골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함께 높이는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기공사협회는 이번 방문을 발판 삼아 몽골 정부 및 주요 전력 기관들과의 협의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전기공사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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