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헬스케어, 창립 10주년 인포그래픽 공개…‘캐시워크’서 종합 헬스케어로

기사 듣기
00:00 / 00:00

걷기 앱으로 시작해 누적 다운로드 3800만 건·걸음 수 53조 보 달성
M&A와 해외 진출로 외형 확장…지난해 연결 매출 1182억원 기록

(사진제공=넛지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넛지헬스케어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걷기 리워드 앱 ‘캐시워크’ 기반으로 성장을 거듭해 온 지난 10년의 사업 경과를 담은 인포그래픽 ‘넛지로드’를 공개했다.

넛지헬스케어는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현재까지의 주요 성장 기록과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캐시워크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넛지헬스케어는 이듬해인 2017년 걷기 기반 리워드 앱 캐시워크를 정식 출시했다. 회사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 만보기를 도입한 ‘보행 기반 보상 제공 시스템’ 기술로 특허(특허등록번호 10-2034632)를 취득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켤 때마다 걸음 수를 확인하고 리워드를 받도록 설계해 걷기를 일상적인 건강관리 습관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회사는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다각화했다. 2019년 병원 정보 플랫폼 ‘캐시닥’을 선보인 데 이어 2020년에는 개인 건강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앱 ‘지니어트’를 출시했다. 또한,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광고 수익화 전문 법인 모멘토(현 캐시워크애즈)를 설립해 수익 모델을 강화했고, 같은 해 미국 법인을 통해 캐시워크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해외 진출에 나섰다. 2021년에는 사명을 캐시워크에서 넛지헬스케어로 변경해 신체와 정신건강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점을 맞았다. 2022년에는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을 열며 일상 소비 영역까지 사업을 넓혔다.

실적 성장과 인수합병(M&A)을 통한 확장도 본격화됐다. 2023년 캐시워크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과 연결 기준 연 매출 약 1057억원을 달성하고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회사는 2024년 국내 최초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기업 다인을 인수했다. 이어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기업 패스트포워드를 품에 안으며 개인 건강기록과 자산관리를 연계한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자회사 다인을 통해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 운영사 휴마트컴퍼니를 인수했으며, 다인의 EAP 전문성과 넛지헬스케어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넛지EAP’를 출범시켰다.

글로벌 시장 공략과 외형 성장도 이어졌다. 회사는 미국 시장에 이어 2025년 일본 시장에 캐시워크를 선보이며 해외 사업 저변을 확대했다. 이에 힘입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182억원을 달성했다.

10년간 축적된 이용자 건강 행동 데이터 성과도 눈길을 끌고 있다. 캐시워크 이용자들의 누적 걸음 수는 53조4890억 보를 넘어섰다. 이는 평균 보폭(70센티미터) 기준으로 지구와 달을 약 4만900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한다. 현재 캐시워크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3800만 건 이상,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35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별 데이터 축적도 활발하다. 캐시닥에는 260만 건 이상의 병원 후기가 등록됐으며, 지니어트의 식단·체중·혈당·혈압 등 건강 기록은 누적 4억2180만 건을 넘어섰다.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인은 96%의 재계약률을 나타냈으며, 트로스트의 오디오 기반 멘탈케어 콘텐츠 ‘사운드테라피’ 누적 재생 수는 1억7800만 회를 돌파했다.

넛지헬스케어는 대규모 이용자 기반과 건강 데이터를 중심축으로 캐시닥·지니어트·넛지EAP·트로스트 등 주요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연계해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일상 건강관리부터 병원 정보 탐색, 건강 데이터 관리, 기업 임직원의 신체·정신건강 관리까지 다각적인 접점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지난 10년은 걷기라는 가장 일상적인 건강 행동에 동기를 더하고 개인 건강관리, 의료 정보, 멘탈케어, 기업 건강관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회사 및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개인과 조직의 건강한 실천을 지원하고 국내와 글로벌을 잇는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