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보상 및 착공 전개

한국수력원자력이 포천 양수발전소 건설의 가장 큰 과제로 꼽혔던 지역 주민 이주대책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토지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본공사 착공을 비롯한 국가 핵심 전력망 확충 사업 전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수원은 포천 양수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포천시 및 수몰 예정 지역 이주 대상 주민 28명과 이주대책에 최종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한수원과 포천시, 주민 대표로 구성된 3자 협의체가 지난해 4월부터 총 7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끝에 거둔 결실이다.
포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은 2019년 지자체 자율 유치 공모를 통해 포천시가 신청하고 후보지 심사를 거쳐 유치가 최종 결정됐다. 이후 2023년 예정 구역 고시, 2025년 발전소 건설 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거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고 현재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수원은 이번 핵심 이해관계자인 주민들과의 이주대책 합의를 기점으로 본공사 착공 등 후속 절차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점동 주민이주대책위원장은 "오랫동안 살았던 정든 마을을 떠나는 것이 아쉽지만, 국가적인 중요 사업에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에 이르렀다"며 "수몰 이주민들뿐만 아니라 인접한 주변 마을에도 적절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판호 포천양수건설소장은 "큰 불편을 감수하며 이주대책을 수용해 주신 지역 주민분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포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분들의 새로운 주거지 마련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조속히 보상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