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엔비디아의 1.5조 유증 참여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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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엔비디아와 글로벌 인공지능(AI) 팩토리 공동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분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0.60% 오른 2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이날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글로벌 AI 팩토리를 공동 구축한다고 공시했다. 급증하는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AI 컴퓨팅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결정이다.

사업 과정에서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시설 구축·운영을 주도하고,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까지 55메가와트(MW), 2027년 말까지 100MW, 2028년까지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첫 번째 거점은 네이버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이다. 이후 사업 지역을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유럽과 중동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보통주 724만1564주를 발행한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네이버는 브룩필드와 정식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로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컴퓨팅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가 이날 1조170억원 규모의 보통주 490만1094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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