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청소년 오지탐사대' 9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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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지원해 18대 1 경쟁률…대원 16명 선발
키르기스스탄·루마니아서 약 3주간 산악 오지 탐사

▲'코오롱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대원과 관계자들이 24일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가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키우는 '청소년 오지탐사대' 지원을 9년 만에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대원들은 키르기스스탄 설산과 루마니아 산악지대에서 약 3주간 탐사에 나선다.

앞서 24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정훈 코오롱스포츠 부사장과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해 산림청, 복권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탐사대에는 청소년 300여명이 지원해 약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 심사와 면접·체력 측정, '코오롱 트레일 캠프 울릉',종합 산악 훈련 등을 거쳐 대원 16명과 대장 2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키르기스스탄과 루마니아의 산악 오지를 탐사한다.

양우영 대장이 이끄는 악사이 탐사대는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톈산산맥에서 해발 4540m 우치텔 피크 등반에 도전한다. 류형곤 대장이 이끄는 카르파티아 탐사대는 다음달 17일까지 루마니아 아푸세니 자연공원과 파가라슈 산맥에서 301㎞를 걷는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청년들이 미지의 자연에서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탐사 노하우와 기술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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