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북한군 3만 명 추가 파병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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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대 추가 이전 준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대국민 화상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추가 파병 가능성을 제기했다.

25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3만 명의 병력을 추가로 지원받길 원하고 있다”며 “6월부터 러시아 보로네시 지역에선 북한군을 맞기 위한 준비가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추가로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전 세계에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또 “러시아는 북한이 전쟁 수행 방법, 무기 개선, 실전 경험을 쌓도록 돕고 있다”며 “이 모든 건 북한 미사일 사정권에 있는 아시아 모든 국가에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후 북한은 러시아의 주요 군사 동맹 중 하나가 됐다. 북한은 탄약과 무기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격전지 쿠르스크 등지에 주요 병력을 파견해오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린 러시아의 가을 계획에 관한 포괄적 정보 보고서를 갖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의 계획에 평화는 없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동원 확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고 사상자 수치가 모든 걸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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