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발 목표 2050년→2035년 앞당기고 범정부 TF 가동
현대차 9조원 투자 계기 추가 투자·산업 생태계 확대 지원

한성숙 총리는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새만금 투자 활성화 기업 간담회'에서 "취임 후 첫 전국 방문으로 새만금을 찾았다"며 "새만금을 어떻게 그려나가느냐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곳인 만큼 정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과거에는 새만금을 두고 기대는 컸지만, 진척이 더디다는 인식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미 많은 기업이 입주했고, 최근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투자 계획으로 새만금을 통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로봇과 AI, 수소, 재생에너지 등 첨단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정부는 첨단산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새만금의 역할을 어느 정부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지원 계획도 소개했다. 한 총리는 "새만금 개발 목표를 애초 2050년에서 2035년으로 15년 앞당기고 기본계획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며 "현대차 투자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새만금·전북 대혁신 TF'를 구성해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피지컬 AI 기업, 대학, 관계부처 등이 참석해 투자 확대와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총리는 "정부 정책도 현장의 목소리를 데이터라고 생각하고 이를 정책에 담아 성과를 내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향후 새만금 발전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 계획과 관련해 "이는 새만금 발전의 시작"이라며 "정부와 지방정부, 기업이 함께 노력한다면 투자 규모와 발전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에 대한 기업의 추가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