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 도로·보도 조성해 주거환경 개선

금천구 시흥3동 1003번지 일대에 모아주택 231가구가 공급된다. 골목길은 2차로 도로와 보도 중심으로 확장돼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3번지 일대(A-3 구역)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100%인 지역으로 정비가 시급했던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31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47가구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 제한을 완화하고, 전체 가구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데 따른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 완화 기준을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기반시설도 개선된다. 기존 1차로 도로는 2차로로 확장하고 도로 양측에 보도를 신설한다. 단지 내에는 폭 3m의 전면공지를 확보해 보행 공간을 넓히고,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8개 사업구역 가운데 다섯 번째 사업이 추진된다. 연접한 1·2·4·5구역과 함께 순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구역 전체의 정비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계획으로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5개 사업구역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될 개선될 것"이라며 "시흥3동 모아타운이 인근 지역의 정비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