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전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이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동서지간 김강우, 기성용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성용은 “저는 첫 경기 체코전만 보고 왔다. 월드컵을 세 번 출전했다. 주장으로도 가보고 막내로도 가봤다”라며 “경기장 안에서는 긴장감, 부담감도 심했는데 밖에서 보니까 이래서 사람들이 월드컵을 보는구나 싶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첫 경기 결과가 너무 좋아서 1위로 올라가느냐, 2위로 올라가느랴 했었다”라며 “선수들에게 힘도 많이 주고 왔는데 이렇게 끝나서 안타깝고 국민의 실망도 이해가 된다. 앞으로 한국 축구가 개혁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특히 기성용은 “대표팀이란 건 한 나라를 대표하는 곳이기에 책임감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엔 이 모든 게 부족했다. 우리 나라에는 저 사람에게 배워보고 싶다, 저런 길을 가고 싶다 하는 롤모델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기반성부터 하게 되더라. 내가 과연 한국 축구를 위해 열심히 무언가를 했나. 아무것도 안 하면서 비판할 자격이 있나. 요즘에 많은 생각이 든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