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로봇사업 강화에 두산로보틱스 10%↑⋯두산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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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로봇주로 분류되는 두산로보틱스와 최대주주 두산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50분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33% 오른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15.23% 상승한 129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대표이사 직속 로봇 전담 조직을 신설하면서 국내 로봇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전날 노태문 대표이사 직속 ‘RX(Robotics eXperience) 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리서치, 미래로봇추진단 등에 분산된 로봇 역량을 결집해 중장기 전략 수립부터 핵심 기술 개발과 사업화까지 통합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제조 현장용 로봇을 우선 개발한 뒤 가정과 유통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하는 신형 휴머노이드 공개와 구미 로봇 양산라인·데이터 팩토리 구축, 삼성그룹 제조 현장 내 물류·조립 로봇 투입 등이 향후 주요 사업 일정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로봇 업종이 지난달 고점 이후 약 50% 조정받은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사업 본격화가 투자심리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휴머노이드 기술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삼성전자의 사업 본격화가 산업 기대감을 다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대표 협동로봇 기업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대가 국내 로봇 생태계와 관련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로보틱스의 최대주주인 두산도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기대에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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