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MG암코 "부실자산 시장 확대기…선제적 투자전략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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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 세종홀에서 열린 '2026년 MG암코∙삼일PwC 채권 투자 설명회’에서 윤덕은 삼일PwC 파트너가 발언하고 있다. (제공=삼일PwC)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부실채권(NPL) 물량이 늘어나면서 부실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산별 특성과 회수 구조를 면밀히 분석한 체계적인 투자전략 수립이 중요해지고 있다.

삼일PwC와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암코)는 전날 서울 용산구 본사 세종홀에서 '2026년 MG암코∙삼일PwC 채권 투자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MG암코는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100% 출자한 NPL정리 자회사로 지난해 출범했다.

이번 설명회는 양사가 축적해온 NPL·PF 부문 자문 경험과 자산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부실자산 시장의 투자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투자기관과 자산운용사 관계자, 업계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해 MG암코의 자산 포트폴리오와 주요 매각 대상 자산, 투자 검토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이슈 등을 논의했다.

이종성 MG암코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부실자산 시장 확대로 부동산 경기 변동을 고려한 중장기 투자 및 회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투자자와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MG암코가 보유한 NPL·PF채권 기반 자산 포트폴리오와 주요 투자 기회가 소개됐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시장정비사업 부지,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부지, 동대문구 경동시장 개발 사업지 등 개발 가능 부동산을 비롯해 물류단지, 주상복합, 관광·문화 복합단지 등 다양한 PF 자산이 공유됐다. 또한 준공 후 미분양 자산, 골프장 등 운영형 자산 사례를 통해 자산별 담보 구조와 사업 진행 단계, 회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윤덕은 삼일PwC 파트너는 "현재 시장에는 개발 잠재력과 우수한 입지를 갖춘 자산들이 다수 존재한다"며 "개별 자산의 담보 구조와 회수 시나리오를 면밀히 분석해 투자 기회를 선별하는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철민 파트너는 개발 가능한 부동산 자산을 중심으로 사업 진행 단계와 입지 경쟁력을 소개하며 "역세권 개발, 도시정비사업, 관광·문화 복합개발 등 다양한 유형의 자산이 시장에 나오고 있어, 각 사업의 개발 가능성과 사업성을 종합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형종 NPL센터 상무는 자산별 밸류에이션과 실무적 검토 사항을 설명하며 "NPL·PF 투자는 담보 구조와 우선수익권 관계, 사업 인허가 진행 상황, 시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실사와 구조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본호 삼일PwC NPL센터장(파트너)은 "NPL·PF 시장 재편 과정에서는 우량 자산을 선별할 수 있는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삼일PwC는 축적된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귀빈 MG암코 자산관리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MG암코가 보유한 자산과 투자 기회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삼일PwC와 함께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성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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