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분양 시장에서 두 개 이상의 행정구역이나 핵심 주거지역의 인프라를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이른바 '더블 생활권' 언급된다.
단일 생활권 단지 대비 상업·교통·교육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양측 지역의 개발 계획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더블 생활권을 갖춘 단지가 연초 공급됐다. 지난 2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서 공급에 나선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0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청약통장 1317건이 접수돼 1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부천과 서울에 맞닿은 입지에 조성됐다.
매매 시장에서도 더블생활권 단지는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철산역롯데캐슬&SK뷰클래스티지’ 전용 84㎡는 지난 2월 16억 9700만 원에 거래되며 직전 신고가를 넘어섰다. 이 단지 역시 안양천을 경계로 서울과 인접해 있어 광명과 서울 생활권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점이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는 단순히 하나의 지역에 국한된 인프라보다 실제 생활 반경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의 양과 질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라며 "구도심의 인프라와 인접 개발 지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경계 입지는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7월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 공급하는 '더샵 트리센트'는 대연·문현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대연동과 문현동의 경계에 위치해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더샵 트리센트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에서는 문현1·3구역 등 약 2만여 세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확장 사업과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등이 인접해 있으며 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변화가 예상된다.
교통 환경도 갖췄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 역세권 입지이며 인근의 수영로, 번영로, 동서고가로 등을 통해 센텀시티, 해운대 등 부산 주요 도심과 시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이마트 문현점, 경성대·부경대 상권, 못골시장, 남구청, 고려병원 등 편의시설이 주변에 있다.
교육 여건으로는 신연초를 비롯해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문현여고 등 초·중·고교가 있으며 대연동 일대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천제산을 끼고 있는 우룡산공원과 평화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한편, ‘더샵 트리센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56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