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타냐후, 미국 체류 중 체포 안될 것”...맘다니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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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 이란과 맞서 싸우고 있다” 옹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2월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팜비치(미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언급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체포 가능성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네타냐후는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어떠한 방식이나 형태로도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그는 최근 5만2000명의 무고한 시위대를 살해하고 지난 47년간 미군 병사들과 다른 사람들을 살해해 온 이란과 맞서 싸우고 있다”고 옹호했다. 그러면서 “정작 체포돼야 할 사람들은 이란을 이 전례 없는 죽음과 파괴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자들뿐이며, 이는 이전 대통령들이 수년 전에 해결했어야 할 문제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맘다니 시장은 18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된 전쟁 범죄자”라면서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예정인 네타냐후 총리를 체포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의 체포와 관련해 “뉴욕시에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지만, 이를 위해 법을 제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뉴욕시 법무국과 적극 논의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ICC 회원국이 아니며, ICC의 구속영장 발부와 같은 조치를 따를 의무가 없다는 입장이다. ICC는 2024년 11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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