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은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용 로보틱스 산업에 고정밀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는 액추에이터 및 모션제어 기술기업 퓨트로닉을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는 퓨트로닉 창립자인 고진호 회장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고 회장은 앞으로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영을 이어가며 블랙스톤과 함께 회사의 글로벌 성장과 사업 영역 확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1993년 설립된 퓨트로닉은 글로벌 자동차 완성차 업체(OEM) 플랫폼과 협력하며 연구개발 및 공급망 분야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했다. 현재는 자동차 산업을 넘어 휴머노이드와 범용 로보틱스를 포함한 보다 폭넓은 모빌리티 시장에서 고객사의 초기 엔지니어링 단계에서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한국과 미국을 주요 거점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진호 퓨트로닉 창립자 겸 회장은 "블랙스톤과의 파트너십은 퓨트로닉의 성장 여정에서 특별한 이정표"라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당사의 엔지니어들과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스톤은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첨단 메카트로닉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퓨트로토닉의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라며 " 회사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액추에이션 및 모션제어 솔루션 분야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유진 블랙스톤 한국 PE 부문 대표는 "30년 이상 글로벌 액추에이터 산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고 회장과 퓨트로닉 경영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퓨트로닉은 뛰어난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메카트로닉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자동차와 로보틱스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블랙스톤의 글로벌 규모와 운영 전문성,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비전 있는 창업자와 가족 경영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송경민 블랙스톤 PE 부문 상무는 "휴머노이드와 자동화 시장은 아직 폭발적인 성장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퓨트로닉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글로벌 고객사들과 함께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와 현실 세계의 융합은 블랙스톤 PE 사업의 핵심 투자 테마 중 하나로, 퓨트로닉의 모션제어 솔루션은 이러한 메가트렌드를 구현하는 중요한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