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추가 부상 없게 현장 안전관리 만전"
국힘 "진화 급해도 대원 안전 확보가 최우선"

이틀째 잡히지 않는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두고 여야가 진화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의 안전한 복귀를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밤을 새워 불과 씨름하는 소방대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병원 진료를 받은 대원들을 거론하며 추가 부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민주당이 정부·지방자치단체와 발을 맞춰 불이 완전히 꺼지고 주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대원 전원이 무사히 가족 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여전히 뜨거운 현장에서 위험과 싸우는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창고에 쌓인 다량의 가연성 물질 탓에 진화가 길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소방관의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화가 급하더라도 현장 지휘부가 대원 안전을 앞세워 작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당부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도 대원들이 진화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차질이 없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불은 전날인 18일 오전 6시 54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됐다. 지상 8층·연면적 29만9000㎡ 규모의 대형 물류창고로, 불길이 7층까지 옮겨붙으면서 발화 24시간이 지나도록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진화 도중 소방대원 일부가 연기를 들이마시거나 탈진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대원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