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전국 흐리고 비⋯체감온도 31도 안팎 [날씨]

기사 듣기
00:00 / 00:00

▲삼복 가운데 첫 번째에 드는 초복을 맞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 음식점을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는 기온이 낮겠지만 습도가 매우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제헌절인 17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수도권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ㆍ세종ㆍ충남 20~60㎜ △충북 20~60㎜ △전북 30~80㎜ △광주ㆍ전남 30~80㎜ △부산ㆍ울산ㆍ경남 30~80㎜ △대구ㆍ경북 20~60㎜ △제주도 5~1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은 출입을 자제하고, 계곡과 하천 주변에서는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 산사태와 낙석, 축대 붕괴 등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겠고,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25~31도 △인천 24~30도 △춘천 23~30도 △강릉 24~31도 △대전 24~29도 △광주 24~29도 △대구 24~30도 △부산 24~29도 △제주 27~32도다.

기상청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온열 질환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만조 시간대에는 인천ㆍ경기 서해안과 전라 해안, 경남 남해안,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어 해안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