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얼굴 마드리스 영입⋯'OPS 0.908' 검증된 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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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이 마드리스. (사진제공=SSG 랜더스)
프로야구(KBO) SSG 랜더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공백을 메울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올 시즌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OPS(출루율+장타율) 0.908을 기록한 블라이 마드리스다.

16일 SSG 구단은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마드리스와 총액 10만달러(약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마드리스는 이날 선수단에 합류하며, 비자 등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KBO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1996년생인 마드리스는 신장 185㎝, 체중 94㎏의 우투우타 자원으로 코너 외야와 1루 수비가 가능하다.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지명을 받았고,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72경기에 출전했다.

무엇보다 SSG가 주목한 것은 최근 타격감이다. 마드리스는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에서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4홈런, 출루율 0.389, 장타율 0.519, OPS 0.908을 기록했다. 득점권에서는 타율 0.338, OPS 1.097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도 해냈다. 트리플A 통산으로도 73홈런을 기록해 장타력을 꾸준히 입증했다.

SSG는 마드리스가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은 물론 콘택트와 선구안까지 두루 갖춘 즉시 전력감이라고 판단했다. 최근까지 실전 경기를 소화해 경기 감각이 유지되고, KBO리그 도전 의지가 강한 점도 영입 배경으로 꼽았다.

마드리스는 “SSG 랜더스의 일원이 돼 기쁘다. 최대한 빨리 팀과 리그에 적응해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에레디아의 이탈로 중심 타선 운영에 고민이 커진 SSG는 새 외국인 타자 합류를 통해 공격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후반기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SSG 아빌라와 KIA 타이거즈 올러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진다.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전의산(1루수)-김재환(좌익수)-고명준(3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카스트로(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선빈(2루수)-박상준(1루수)-김규성(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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