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유럽 수출 중기 CBAM 대응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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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 CBAM 대응 맞춤형 교육(CBAM 아카데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CBAM은 EU로 수출되는 탄소집약적 제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현재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등 6개 품목에 적용된다.

중진공은 이번 교육에 기존 교육 수강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실무 사례 분석 및 문제 풀이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전면 개편했다.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거점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론 교육은 기존 기초‧심화 과정을 하나로 통합하고, 문제 풀이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실습 교육은 EU CBAM 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 보고 방식 변화에 맞춰 교육 내용을 보강했다. 참여 기업들은 가상 사업장을 설정해 탄소배출량을 직접 산정하고 템플릿을 작성하게 된다. 강의 시간은 3시간에서 4시간으로, 운영 횟수는 4회에서 6회로 확대했다.

또 해당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기업 재직자도 수강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모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세부 일정은 중진공 ESG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구축‘ 2차 모집을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2차 모집에선 자체 작성한 탄소배출량 보고서에 대한 신속한 검증 지원 수요를 반영해, ‘검증만 지원하는 유형’을 신설했다.

유형1(배출량 산정 MRV 패키지)은 에너지 사용량 측정 계측설비(HW), 탄소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SW), 제3자 검증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일괄 지원한다. 유형2(제3자 검증지원)는 기업이 작성한 탄소배출량 보고서의 검증보고서 작성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42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 당일 중진공 ESG 통합플랫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탄소무역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CBAM 아카데미와 CBAM 대응 인프라(MRV) 구축 사업이 중소기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탄소규제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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