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입지 갖춘 아파트, 신고가 경신 사례 이어져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건설사들은 상품 차별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풍수지리 요소를 반영한 단지를 선보이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명당으로 여겨지는 입지를 선호하는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풍수지리의 대표적인 형세로는 '배산임수'가 꼽힌다. 뒤에는 산이, 앞에는 물이 있는 지형으로, 현대적으로는 산과 물이 함께 있는 주거환경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으로 여겨지는 입지는 시장에서 하나의 요소로 언급되기도 한다. 일례로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한남동을 예로 들 수 있다. 국내 고가 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한남더힐'은 북한산을 등지고 한강을 바라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입지에 위치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입지적 특성이 한남더힐의 주거 환경을 설명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 59㎡는 지난달 38억75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 기준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자리는 자연환경이 우수한 경우가 많아 부동산시장에서 높게 평가받는 측면이 있다"며 "풍수지리를 주거 선택 요소 가운데 하나로 고려하는 수요도 있는 만큼 관련 입지를 살펴보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일원에 하이퍼엔드 단지 ‘알티에로 광안’이 언급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7층, 전용 151~191㎡로 총 366가구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85㎡초과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는 배산임수 지형에 위치한다. 북측에는 백산이, 남측에는 광안리 해변이 있으며, 다수 세대에서 오션뷰와 리버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가 적용됐다.
입면 특화 설계에는 글로벌 설계사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 Eastman)'이 참여했으며 조경은 PWP와의 협업을 통해 조성된다. 여기에 미국 조명 디자인 기업 bpi가 야간 경관 설계에 참여한다. 공용부 디자인에는 공간환경 디자인 그룹 DnSP가, 조경 시공에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구 에버랜드)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알티에로 광안 갤러리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