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품안전 대응체계·우수사례 공유…국가 간 공조 역량 강화

▲아세안 11개국 참가자들이 식품안전 비상대응 모의훈련 행사장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 비상대응 모의훈련에 평가자로 참여해 식품안전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 식품안전 비상대응 협력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식품안전 비상대응(FSER) 모의훈련'에 평가자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11개국을 비롯해 WHO 지역사무소와 아세안 사무국 등이 참석했다. 제조공정 오류로 요오드가 과량 함유된 음료가 여러 국가로 유통돼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사고 인지와 위해평가, 국가 간 정보 공유, 제품 회수, 소비자 안내 등 식품안전 비상대응 전 과정을 점검했다.
식약처는 평가자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식품안전 비상대응 체계와 실제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국가별 대응체계의 강점과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등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이번 활동은 식약처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의 WHO 식품안전 비상대응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추진한 첫 국제협력 사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식품안전 사고 발생 시 국가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