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SK하이닉스 물량…원·달러 1480원대 안착 ‘2개월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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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종료 이후를 고민해 볼 시점..1470~1500원 등락할 듯
내일 금통위 매파 가능성에 무게, 환율 상승 재료는 아닐 것

▲<YONHAP PHOTO-7290> SK하이닉스 ADR 상장식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 (서울=연합뉴스) 최태원 SK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념 '오프닝벨' 행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6.7.10 [SK하이닉스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6-07-10 22:39:59/<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해 1480원대에 안착했다(원화 강세). 2개월만에 최저치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 영향이 지속됐다. 관련 달러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장막판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3원(0.56%) 내린 1484.7원에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이는 5월11일(종가기준 1472.4원) 이후 최저치다. 장중에는 1484.5원까지 떨어져 역시 5월12일(장중기준 1474.8원) 이래 가장 낮았다.

이날 원·달러는 1497.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중 변동폭은 13.0원으로 9거래일연속 두자릿수대를 보였다.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88.7/1489.1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3.2원 내렸다.

▲15일 원달러 환율. 왼쪽은 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일별 흐름. 오른쪽은 오후 3시40분 현재 흐름 (체크)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따른 달러 유입물량이 최근 장막판에 나오고 있다. 스왑시장도 같이 움직이는 것으로 봐서는 선물환 물량도 있는 것 같다”며 “원·달러도 이같은 수급에 하락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물량 역시 언젠가는 끝난다. 시장도 그 이후에 대해 어떻게 바라볼지 고민할 시점이다. 원·달러 환율이 더 하락하기보다는 현 수준 정도에서 막히지 않을까 싶다. 1470원에서 1500원 사이 흐름을 예상한다”며 “내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돼 있다. 가이던스가 뚜렷해 금리인상 자체는 이슈가 아니다. 향후 경로가 매파비둘기파냐에 관심이 집중될 듯 싶다. 정부가 부동산 관련 간담회도 할 상황이라 정황상 비둘기적이긴 쉽지 않겠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상승 이슈로는 작동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은 보합인 162.16엔을, 유로·달러는 0.0014달러(0.12%) 상승한 1.1439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51위안(0.07%) 떨어진 6.7689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427.58포인트(6.24%) 폭등한 7284.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사흘만에 70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장중 급등세에 올들어 18번째 매수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조3321억5400만원어치를 순매수해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는 또 5월6일(+3조1096억3400만원) 이후 2개월만에 일별 최대 순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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