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6년 지자체 합동평가 ‘1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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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최고 등급…총점 95.17점

47개 정량지표 달성률 91.5%

서울특별시 중구가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이하 합동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량평가 대상 47개 지표 달성률을 전년 대비 2%포인트(p) 끌어올리고, 노력도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김길성(오른쪽 네 번째) 서울특별시 중구청장을 비롯한 중구청 직원들이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중구)

이번 평가는 작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중구는 총점 95.17점을 획득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정량지표 달성도는 85점 만점에 80.97점, 정성기여도는 5점 만점에 4.2점을 기록했다.

또한 47개 정량지표 달성률은 91.5%로 전년 89.5%보다 2%p 상승했다. 각 부서가 지표별 목표 달성에 적극 노력하며 안전‧복지‧일자리‧환경‧보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특히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운영 △노인일자리 운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온실가스 감축 △결핵‧치매 관리사업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중구 정책 2건은 서울시 우수사례에도 이름을 올렸다. 중구 대표 축제 ‘정동야행’에서 방문객에게 다회용기를 제공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리은행과 손잡고 추진한 ‘임산부 올 프리패스’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 우수사례로 뽑혔다. 은행 영업점에 임산부 전용 창구와 우선 대기공간을 마련하고 출생축하금과 기념품을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으로 임산부의 편의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서 간 협업과 체계적인 실적 관리도 1등급 달성에 힘을 보탰다. 중구는 부구청장 주재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합동평가 추진계획 수립부터 부서별 실적 점검, 담당자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이어가며 평가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노력도 부문 10점 만점으로 이어졌다.

▲‘임신‧출산 환경 조성’ 부문 서울시 우수사례로 꼽힌 우리은행 중구청점 ‘임산부 올 프리패스’ 배너.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중구)

구는 이번 성과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표별 추진 상황과 실적을 더욱 촘촘히 관리할 계획이다. 우수사례도 적극 발굴‧확산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행안부 평가 결과를 토대로 목표달성도와 노력도에 따라 25개 자치구를 1~4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1등급 달성은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주민을 중심에 두고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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