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랙번 상원의원, 고려아연 테네시 제련소 부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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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크루서블’ 추진 현황 점검…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논의
“테네시주 성장에 중요한 사업”…최윤범 회장·경영진에 신뢰 표명
총 740개 신규 일자리 창출…미국 내 비철금속 생산기반 구축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에서 이승호 고려아연 사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고려아연)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고려아연의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고려아연은 블랙번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와 현지 자회사 크루서블 징크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이 미국 내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이다. 회사는 온산제련소에서 축적한 비철금속 제련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핵심광물과 비철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블랙번 의원은 이날 고려아연 경영진으로부터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제련소 건설 계획,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사업 부지와 주요 시설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고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블랙번 의원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테네시주 가정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게 하는 장기적인 투자”라며 “테네시주의 지속적인 성장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비전과 책임감을 갖춘 리더”라며 “테네시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현 경영진과 기술진을 신뢰하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고려아연 사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가장 큰 경쟁력은 온산제련소에서 기술과 운영 경험을 축적해 온 인력”이라며 “통합 제련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고려아연의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테네시주에서 추진된 민간기업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공장이 완공되면 미국 정부가 핵심광물로 지정한 광물과 각종 비철금속을 생산하게 된다.

고려아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테네시주에서 총 74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420개는 클락스빌이 속한 몽고메리 카운티에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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