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논란에 "보완대책 신속히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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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참석 기관장들에게 질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과 관련해 금융당국에 "보완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정상화는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제도는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초의 제도 도입이나 이런 것들이 가끔씩 부작용 측면 때문에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들이 없을 순 없는데 그런 건 신중하게 하도록 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 5월 출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해당 상품은 개별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2배로 추종하는 구조로, 출시 이후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 대통령은 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향해서도 "많이 당하고 계시는 모양"이라고 말했고, 이 원장은 "시장관리자로서 책임이 있어서 책임을 달게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거래소 여기도 ETF 때문에 시끄럽죠"라고 물으며 "보완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정상화, 선진화 문제는 중요한 문제"라며 금융당국에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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