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월드컵 그라운드에"⋯결승전 하프타임 최대 25분 전망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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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 BTS.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 하프타임 쇼가 열린다.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세계적인 스타들이 그라운드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통상 15분인 휴식 시간이 최대 25분 안팎까지 길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대회 사상 첫 하프타임 쇼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결승전은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기획했다. BTS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와 마돈나, 샤키라, 버나 보이, 베네수엘라 출신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PS22 어린이 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세서미 스트리트’와 ‘더 머펫’ 캐릭터들도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FIFA가 공개한 공연 시간은 11분이다. FIFA는 이번 무대를 “스포츠와 음악, 세계적인 영향력이 만나는 기념비적인 행사”라고 소개했다.

공연은 관중석에 별도로 마련된 무대가 아닌 경기장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공연 무대 설치와 철거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현지에서는 통상 15분인 하프타임이 20분 안팎, 길게는 최대 25분가량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FIFA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했다. 당시 템스와 J 발빈, 도자 캣 등이 관중석 상단에 설치된 무대에서 공연했고, 하프타임은 약 24분 동안 이어졌다.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샤키라가 하프타임 공연에 나서면서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선수들은 전반전 종료 후 약 26분이 지나서야 후반전을 시작했다.

결승전에 앞서 20일 오전 2시 30분부터는 폐막식도 열린다. 배우 톰 크루즈가 특별 출연하고 인기 스트리머 아이쇼스피드는 공연자로 참여한다. 로비 윌리엄스와 라우라 파우시니, 니콜 셰르징거도 무대에 오르며 제니퍼 허드슨은 미국 국가를 부른다.

결승전에서는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선착한 스페인이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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