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주년 극동건설, 수도권 정비사업 확대… LH참여형 사업 수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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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대표이사가 금천구 시흥동 사업지를 방문한 모습. (사진제공=극동건설)

창사 80주년을 앞둔 극동건설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나선다.

극동건설은 올해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인천 동아아파트와 서울 금천구 시흥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며 공공지원형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들은 최근 금천구 시흥동 사업지를 방문해 입지와 사업 여건,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극동건설은 서울 서남권을 중심으로 공공지원형 정비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천구 시흥동 100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흥빌라 등 기존 주택 98가구를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23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합동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2년 ‘시흥3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24년 조합과 LH가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극동건설은 신안산선 개통과 모아타운 관리계획 추진에 따라 시흥동 일대의 교통 및 주거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자체 주거 플랫폼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이번 사업에 제안할 계획이다. 더 케이하우스는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의 변화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에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실거주 중심의 주거 모델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서울의 끝이 아니라 서울의 시작'이라는 관점에서 시흥 일대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시흥동 사업에서도 더 케이하우스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실거주 중심의 주거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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