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 패배’ 노르웨이 항공사, 영국항공 로고로 바꿨다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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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위전의 SNS 프로필. (출처=인스타그램 계정 ‘flynorwegian’ 캡처, 뉴시스)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가 노르웨이를 꺾은 뒤, 노르웨이 항공사 노르위전(Norwegian)이 자사 SNS 프로필 사진을 영국 항공사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의 로고로 바꾸는 이색 장면이 연출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위전은 잉글랜드가 노르웨이를 2-1로 꺾은 북중미 월드컵 8강전 이후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영국항공 로고로 변경했다.

이는 경기 전 노르위전과 영국항공이 벌인 SNS 내기에 따른 것이다. 두 항공사는 잉글랜드와 노르웨이의 8강전을 앞두고 패한 국가의 항공사가 24시간 동안 승리한 국가 항공사의 로고를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승부는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따라 노르위전은 약속대로 하루 동안 영국항공 로고를 내걸었다.

노르위전은 “우리의 대회는 끝났지만, 이 우정 어린 내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잉글랜드와 영국항공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잉글랜드가 준결승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선전을 기원했다.

월드컵 승패를 두고 노르위전과 영국항공이 벌인 가벼운 내기는 실제 프로필 사진 변경으로 이어지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가대표팀의 승부와 브랜드 홍보가 결합된 이번 사례는 월드컵을 둘러싼 또 다른 화젯거리가 됐다.

잉글랜드는 한국시간으로 16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북중미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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