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2000억원 투자’ 경북 구미에 수출용 라면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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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2국가산단에 수출 전용 생산기지 구축…120명 고용 창출
스마트제조·푸드테크 협력 병행…글로벌 수출 대응 역량 강화

▲오뚜기라면 구미공장 조감도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가 글로벌 수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구미에 2000억원을 투자해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오뚜기라면은 경북도, 구미시와 구미2국가산업단지 내 수출용 라면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구미2국가산업단지에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총 투자 규모는 2000억원이며 2029년 준공이 목표다. 공장 완공 시 12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뚜기라면은 오뚜기의 라면 생산 전문 계열사로, 진라면 등 다양한 라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오뚜기 제품은 7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해외 시장 확대에 맞춰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수출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구미를 수출용 라면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K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테크 협력 내용도 담겼다. 오뚜기라면과 경북도, 구미시는 스마트 제조 확산, 수출 제조혁신, 제조데이터 표준화, 관련 규제 개선 등 푸드테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이사는 "이번 구미 투자는 단순한 생산시설 확충을 넘어 글로벌 수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의미 있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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