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추적자 설록' 장항준 “1700만 감독? 거대한 조롱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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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추적자 설록'에 출연한 영화감독 장항준. (사진제공=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영화감독 장항준이 새 역사 예능에서 ‘1700만 감독’이라는 소개에 부담감을 털어놓는다.

14일 첫 방송되는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은 기록에 남겨진 빈칸을 채우며 역사의 이면을 살펴보는 역사 추적 예능이다. 장항준을 비롯해 봉태규, 신아영,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출연한다.

첫 녹화에서 출연진은 ‘1700만 감독’이 된 장항준을 환호로 맞았다. 장항준은 “거대한 조롱 같은 느낌”이라며 쑥스러워했고, 봉태규는 “장항준 감독이 관객 수를 반올림해 ‘2000만 감독’으로 소개해 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최근 흥행 이후 세상이 달라 보이느냐는 질문에 장항준은 “살면서 1등을 해본 적이 없다”며 “나이가 들어 이런 일을 겪으니 너무 부담스럽고 겁이 나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첫 회에서는 최근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린 이란을 다룬다. 배우 이상엽과 박현도 교수,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가 게스트로 출연해 고대 페르시아부터 현대 이란까지 주요 역사를 짚는다.

장항준은 페르시아 문화가 유럽과 통일신라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에 “처음 알았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한 이상엽도 페르시아 문화가 한반도에 전해진 과정을 소개한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오랜 기간 쌓인 갈등과 미국의 배후 공작에 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장항준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했고, 이상엽은 “이란 국민들 입장에서는 화가 났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도 교수는 이란에 핵보다 강력한 ‘숨은 무기’가 있다고 밝혀 출연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간추적자 설록' 1회는 14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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